조선일보 기사에 정몽구, 방미중 '쏘나타 리콜' 되자 격노 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정몽구 회장이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 준공식에
그룹 부회장단을 이끌고 가 있는 상황에서 '소나타 리콜'이 결정되었고,
이 날은 토요타 청문회 하루 전날인 23일이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똥 밟은 거겠죠.
왜 매번 나던 차량오류가
하필 그룹오너의 방문에 맞춰서 일어났고
왜 매번 나던 차량오류가
토요타 청문회를 즈음해서 일어났는지.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었으면
나 몰라.. 배째.. 라는 대응을 할 수 있었는데..
가끔 영화를 보다 보면
미국시민이 외국에 나가서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되면
'나는 미국 시민으로 부당한 권리를 받을 이유가 없다!' 라고 따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이지만 자신이 얼마나 조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반증일 것이고
또한, 조국을 위한 일이라면 사회 시스템적으로, 개인적으로
'국가를 위한 봉사'를 자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일 수도 있겠지요.
내가 그만큼 봉사를 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구요.
또 다른 자부심을 가질 이유가 바로
자국 제조업이 무너진 상테에서도
세계 각국에서 물건을 못팔아 안달인 미국시장에
미국인을 걱정해주는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자국에서는 자국민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고
미국에서는 저렇게 발바닥까지 닦아주면서 충성을 하다니 말이죠.
언제나 최저의 가격에 최고의 제품을
아주 쉽게 너무 편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말이죠.
또, 자국에 와서 공장도 지어주고 일자리도 만들어준다니..
언젠가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정몽구, 울산 방문중 '쏘나타 리콜'되자 격노.
언제까지 국내 소비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를 계속 하련지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국내 내수 80% 점유율을 무기로
계속 같은 행패를 부린다면 지금은 왕 노릇 하겠지만,
이들이 다시 차량을 구매할 시기가 되면..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차이가 줄어들게 되면..
그간 현대/기아차에 학을 띄었던 분들은
십중팔구 수입차를 구매하겠죠.
저도 같은 이유로 5년전 New SM5를 사서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정녕 미국시민이 아니면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정비소에 수리를 맡길 일이 없는 정말 편안한 차.
설령 제조상 문제가 있더라도 문제를 인정하고 깨끗하게 고쳐주는 믿음 가는 차.
꼭 미국 시민만 이런 혜택을 누려야 하나요???
언제까지??
Posted by 비온들녘






